예수의 식탁 이야기 | 김호경 지음 | 두란노 펴냄
2026-06-25 07:06:35
박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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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일 시작했던 <도전30-5북스>는 벌써 열일곱 번째 시행한 책 읽기 프로젝트였습니다. 책 읽기는 사람을 만나는 것과 같고, 더구나 좋은 책을 읽는 것은 좋은 스승을 만나는 것과 같습니다. 더 좋은 사람, 더 나은 크리스천이 되기 위한 노력에 많은 교우가 참여하였습니다.

그 가운데 예수의 식탁 이야기를 읽고 난 느낌을 독서카드에 써낸 네 사람의 교우 글을 실었습니다.

 

책 속의 한 문장

예수는 우리의 구원을 위해 자유롭게 움직인다. 예수의 구원은 집에서도, 광야에서도, 길거리에서도, 어디에서든지 가능하다.

더 하고 싶은 말

그 모든 곳에서 예수는 말씀을 가르치고 병자를 고친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먹고, 또한 그들을 먹인다. 예수가 있는 곳에는 예수의 식탁도 있다. 그 식탁에는 둘러앉은 사람들도 있다. 떠돌이 하나님의 구원을 닮은 예수는 정처 없이 나아가며 누군가와 밥을 먹는다. 어디서나 누구와도 먹을 수 있는 식탁, 그것은 성전의 고정성을 벗어난 놀라운 예수의 구원이다. 예수는 나를 위해서 죽었지만, 나만을 위해서 죽지는 않았다. 예수는 나를 위해서 그리고 우리를 위해서 죽었다. 다른 사람의 믿음을 세우기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평생이라도 먹을 수 있는 자유를 유보하는 것, 그것이 바울에게는 믿음이다. 위선과 믿음의 갈림길이 놓여있는 식탁은 이렇게 믿음과 자유라는 새로운 지평을 보여주는 장소가 된다. 식탁에서 보아야 할 것은 음식이 아니라 언제나 사람이기 때문이다.

권사 노명심(3여선교회)

   

책 속의 한 문장

날마다 성전에 열심히 모이고 집마다 떡을 떼면서 순수한 마음으로 기쁘게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더 하고 싶은 말

예수님의 식탁은 기존의 성전 중심과 율법 중심의 외식적인 유대 질서를 넘어 세상에 임하셨고, 조건 없는 식사를 통해 하나님의 자녀로 부르셨으며, 결국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께서 당신 몸을 단번에 희생 제물로 드림으로 우리에게 모든 것을 주셨다. 광야에서 만나를 공급해 주시고,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라며 늘 일용할 양식을 공급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금 생각한다. 안디옥교회에서 날마다 성전에 열심히 모이고 집마다 떡을 떼며 기쁘게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양하였다.”는 부름 받은 사람의 모임인 에클레시아의 의미를 생각하며, 교회에서의 성찬을 통한 성도들간의 교제의 중요성을 다시 깨닫게 된다. 이 책에서 같이 밥이나 먹자하시는 다정한 예수님의 부름에 다소 생뚱맞지만 스무 살 처음 객지 생활 시절 밥은 잘 먹고 다니냐?”고 물으시던 이제는 결코 들을 수 없는 어머니의 음성이 수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 귓전에 생생해 코끝이 찡해 온다.

집사(안수) 김승진(3남선교회)

   

책 속의 한 문장

표적은 겉으로 드러난 사건의 기적적 현상이 아니라 그 현상 뒤로 데려간다. 그것은 그 현상을 일으킨 사람이 누구인지를 꿰뚫어 보게 한다. 그것을 알아채지 못한다면, 그저 한 끼 배부르고 말 것이며, 시간이 지나면 그들은 여전히 허기진 채로 여기저기를 떠돌 것이다.” ‘환대'

더 하고 싶은 말

오병이어의 표적'을 통해 표적을 보았던 사람과 배를 불리기 위해 예수님을 찾는 사람을 보며 구원자이신 예수님보다 내 눈앞의 갈급함만 힘들다고 하는 저의 모습이 또한 그들과 다르지 않음을 회개합니다. 가장 좋은 복은 하나님과 동행함임을 잊지 않고 내 일상이 표적임을 잊지 않겠습니다.

집사 강라현(7여선교회)

 

책 속의 한 문장

구원은 끼리의 변주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끼리의 변주는 결국 경계를 허무는 일이다.

더 하고 싶은 말

이 책을 읽는 내내 행복했다. 경계를 허물고, 차별을 없애며 사람을 살렸던 예수님의 식탁 이야기는 나에게 큰 위로가 되었고, 새로운 꿈을 꾸게 했다. 세상의 기준에 매이지 않고 하나님을 기준 삼아 살아가는 삶. 정말, 힙하다.

 

원하영(9여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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